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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SW)

소프트스퀘어드(부트캠프) 후기

by shawnbaek 2021. 2. 24.

소프트스퀘어드에서 개발을 배우게 된 계기

 나는 프로그램과 관련이 없는 해양학과 학생이었다. 2020년 대학을 졸업하고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C언어부터 독학을 시작했다. (2020년 회고록이나 내 블로그 첫글에 내가 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 그 후에 파이썬, html, css, javascript, aws, nodejs 등 프로그래밍 언어와 인프라를 인터넷 강의와 책을 보면서 공부했다. 혼자 독학을 하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을 채우기가 어려웠다. 또한 클론코딩 강의로 공부를 하면 강의를 듣고 코드를 따라쳐보는 것까지는 가능했지만 '만약 강의를 보지 않고 나만의 서비스를 만들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개발자는 혼자 하는 일이 거의없기 때문에 협업경험이 필요한데 서비스를 같이 만들 사람을 구하기도 어려웠고 다른팀에 들어가도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민폐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혼자 공부를 하다가 유튜브 광고에 2달만에 외주를 할 수 있다는 광고가 나왔고 소프트스퀘어드라는 회사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코딩 부트캠프 광고를 보면 항상 "6개월만에 네이버, 카카오, 쿠팡 취업가능", "비전공자도 3개월이면 개발자되기 가능" 이라는 문구가 있기 때문에 나는 믿지 않는 편이었다. 물론 소프트스퀘어드를 처음 알아볼때도 "2개월만에 외주가능" 믿지 않았다. 하지만 독학보다는 실력있는 사람들에게 배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당시 나의 상황은 방통대 컴퓨터과학과와 5개월 정도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활비가 필요하니까... ㅎㅎ) 있어서 다른 부트캠프처럼 10 to 10 을 하면서 공부할수 없었고 가격도 많이 부담되었다. 국비학원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나지 않았고 소프트스퀘어드가 내 상황에 적합하기도 하고 가서 열심히 하면 뭐라도 배우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소프트스퀘어드를 생각하게 됐다.

 

 

수업 후기

 백엔드 개발자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서버반을 등록하게 되었다. 토요일 오전반이었는데 첫 주차만 소프트스퀘어드 사무실에서 오프라인 수업을 했고 그 후의 수업은 온라인(줌)으로 진행했다. 그 질병으로 인해서

1~2 주차 때는 전체적인 서버의 개념과 흐름을 배우게 된다. 3주차는 DB, 4주차는 BackendLanguage, 5주차는 restful api, 6주차는 모의외주가기전 정리를 하고 7~8주차는 모의외주 기간이다.

1주차 이론을 정리한 글이다.

shawnbaek.tistory.com/2

 

[1. 서버란 무엇일까 ]

# 서버에 대해 알기전 맛보기  위 그림을 보면 Server, Clients, Internet 이 있다. Internet 이 Clients 와 Server 를 연결해주고 있다. 이것을 Clients - Server 모델이라고 한다. 이 세가지는 아주 밀접한 관..

shawnbaek.tistory.com

 소프트스퀘어드에서는 수업방식 토론진행 방식이라고 한다. 수업을 듣는 사람들끼리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하는것이 아니라 멘토가 이론을 설명하면서 계속 질문을 하고 생각을 할수있게 한다. 내 생각을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수업에 집중하게 되고 다른사람의 생각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모두는 아니지만 나 또한 그렇고 한국사람 특성상 질문하고 답하는것을 어려워한다. 하지만 수업에서 많이 얻어가고 싶었고 평소에 혼자서 공부할때 답답했던 부분이 많았기에 질문하는것이 어렵지는 않았다. (이 글을 보고 소프트스퀘어드에서 공부하려는 분들은 질문하는거 어려워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멘토들이 친절하게 답변해줍니다. 수업이 끝나고 소프트스퀘어드 온라인 채널에서 질문이 가능하다.)

 이론수업은 위의 방식대로 진행되고 매주 과제를 내주는데 이게 진짜 REAL 빡세다. 이론수업은 1시간 정도 진행되고 수업시간의 대부분은 전 주의 과제 피드백 시간인데 과제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무의미한 시간이 될것이다. 과제에 대해 정확히 말할수는 없지만 소프트스퀘어드에서는 최소 5시간이상 써야하는 과제라고 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5시간 NO NO!! 일끝나고 맨날하고 친구도 2달동안 못만나고 여자친구도 2달동안 한번보면서 했다. 주말에는 문제가 풀리지 않아 10시간도 넘게 쓴것같다. 많이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과제를 하면서 스스로 해결한 문제도 있었고 독학했을때 어려웠던 개념들을 이해하고 왜 배우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수업은 위의 두 방식대로 진행되고 나의 주관적인 후기이기 때문에 모든걸 다 글로 쓰지 못하는게 안타깝다. 

 

모의외주 후기

 소프트스퀘어드에서는 6주차까지 마치면 7주차부터는 모의외주 기간이다. 물론 6주차까지 과제도 안하고 수업만 들었다면 모의외주 못한다. 멘토가 모의외주를 할수있는지 판단하기 때문에 못갈수도 있다. 물론 나도 끝까지 못한 부분을 채워서 겨우 할수 있게 되었다.  소프트스퀘어드에서 모의외주 주제를 알려주고 2주동안 클라이언트 개발자와 협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앱의 기능을 직접 분석하고 기간에 맞춰 어떤 부분을 넣을지 뺄지도 정하면서 기획서를 쓰고 프로젝트 매니저에게 컨펌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매번 클라이언트 개발자와 기술적인 문제 진행방향 등 공유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협업경험을 쌓을수 있다. 자세한 개발 후기(모의외주)는 다른글에 쓰겠다. 모의외주를 하면서 6주동안 배웠던 기술과 어려웠던 부분 앞으로 어떤부분을 채워나가야 할지에 대해서 깨달은 시간이었다. 포기하지 않고 모의외주를 할 수 있었던게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수료 후...

 수료식때 다양한 혜택들을 알게되었다. 메이커스(앱런칭 동아리), 외주, 1:1강의 멘토, 질문답변 멘토, 알고리즘 동아리 등 다양한 혜택과 활동들이 있다. 그리고 취업에 대한 설명회도 있다. 수료하기전에는 이렇게 다양한 혜택이 있을지 몰랐다. 물론 메이커스, 외주, 1:1강의 멘토는 자리가 있어야 할수있고 실력도 어느정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바로 할수는 없다. 하지만 제의를 받을수 있는 기회가 있고 언제든지 제의가 들어온다. 

현재 나는 수료 후 배운것을 정리하면서 다음기수 질문답변 멘토를 하고 있다. 작년의 나는 내 실력에 불안감이 있었고 항상 질문하는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자신감도 생겼고 누군가에게 나의 지식을 전달해줄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소프트스퀘어드에서의 2달동안 힘들었지만 수료하고 난 후 돌아보니 정말 배운것도 많았고 앞으로 배울것도 많고 나눌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게 도와준 멘토 그레이스, 다프네, 데이빗에게 고마움 표시를 끝으로 소프트스퀘어드 후기 글을 끝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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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상자 - 개발자가 되고 싶은 비전공자 (개발공부 조금이라도 한 사람), 컴퓨터 관련학과 재학생 중 앱(웹) 개발 관심있는 사람

개발공부를 하고 싶은데 소프트스퀘어드에서 공부하는게 어려울것같다고 생각하면 생활코딩이나 유튜브를 보면서 공부하고 도전하면 좋을것같다.

궁금한점이 있다면 방명록 댓글 무엇이든 남겨주면 글에서 다 쓰지 못한것들 설명해드릴게요.

 

 

 

 

소프트스퀘어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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